Tour Guide
진주비빔밥은 향토음식으로서의 명성과 역사적인 의미, 그리고 시각적인 아름다움까지 갖춘 음식이다.
진주비빔밥은 그 맛과 영양성이 뛰어나 조선시대에는 궁중에서 즐겨먹는 음식 중 하나였으며
특히 태종 때에는 한양의 정승들이 비빔밥을 먹기 위해 천리 길 진주를 자주 왔었다는 기록이 있다.
천년의 역사가 흐르는 강의 도시, 진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천년의 맛과 향기를 간직한 진주 비빔밥은
한 끼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 할 수 있는 웰빙식이다.
50여 년 전 남강다리 아래 강가에서 평상을 놓고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,
진주성 입구 쪽에 10여개소의 장어 전문 음식점이 모여서 영업을 하였고
2016년 진주대첩 광장 조성사업으로 철거되고 지금은 진주성 주변에서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.
진주장어구이는 바다장어구이와 민물장어구이가 있다.
진주냉면은 예전부터 유명했다. 문헌상 냉면에 관한 최초 기록이 나온다는
‘동국세시기’(1849년刊)에 진주의 냉면을 "메밀국수에 무김치, 배추김치를 넣고
그 위에 돼지고기를 넣은 냉면이 있다"고 기록하고 있다.
남과 북의 요리 관련 서적에도 ‘北 평양냉면, 南 진주냉면’이 등장한다.
진주는 예로부터 민속예술에 가무와 술이 곁들여지는 연회잔치가 많이 베풀어졌던 고장으로 유명하다.
진주 교방문화와 더불어 발달한 진주전통한정식은 궁중에서 전래된 진주 특유의 음식으로
아름다운 상차림과 그 맛에 놀라는 조선 양반문화의 풍류가 만들어 낸 전통음식이다.
조선시대 유생들이 밤늦게 공부를 하다가 밤참을 먹고 싶었으나 가난한 이웃이 마음에 걸려,
제사를 지내는 척하고 그 음식으로 허기를 채웠다는데서 유래한 해학적 풍류와 향토의 맛이 담겨 있는 진주의 전통음식이다.
일설에는 새로 부임한 경상관찰사가 진주의 제사 밥을 먹어 보고는 그 맛에 감탄하여 틈만 나면 제사밥을 찾게 되었는데,
하인들이 꾀를 내어 제사 밥 비슷하게 상을 차려 가져왔다고 한다.
그러나 향냄새가 배어있지 않아 들켰다는 이야기도 전해온다.
조상을 섬기는 음식처럼 정성들여 만들어내는 진주의 헛제사밥은 산해진미가 다 들어있으며,
‘헛제사밥명인’으로 지정된 진주의 이명덕씨에 의해 재현되고 있다.